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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송도테마파크 사업 인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입력 2017-08-01 08:54 
부영 송도테마파크 야간 조감도 [자료제공 부영그룹]

부영그룹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 911번지 일원에 건립 계획 중인 도심공원형 복합테마파크 '부영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 계획서가 지난달 26일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예술의 숲을 컨셉으로 한 테마파크, 인천항구를 컨셉으로 한 워터파크, 그리고 문화 휴양시설인 퍼블릭파크로 구성됐으며 가족 중심의 방문객을 주요 타겟으로 하고 있다.
총 7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이 사업에는 건설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약 1조2000억원, 고용유발효과 약 5800명, 운영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약 7조8000억원, 고용유발효과 약 3만7000명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있다. 2020년 개장 후 약 1400명의 운영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부영은 최근까지 무주덕유산리조트, 제주호텔&리조트, 오투리조트를 인수해 운영경험을 쌓았으며, 초기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해외 기획사들과 협업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본설계 후 환경, 교통, 교육영향평가 등 제반 인허가 절차를 추진해 올해 11월까지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완료하고 2020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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