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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조작’ 남궁민, 악연 엄지원과 재회 `공조할까?`
입력 2017-07-31 23:25  | 수정 2017-08-01 01:17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조작 남궁민과 엄지원이 재회했다.
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에서는 박응모(박정학 분) 사건 조작으로 애국신문 기레기 기자 한무영(남궁민 분)과 권소라 검사(엄지원 분)가 5년 만에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한무영은 박응모 사건이 조작돼 공소시효 만료로 풀려나자 울분을 터뜨렸고 권소라 또한 분노했다. 이후 권소라는 애국신문에 전화를 걸었고 한무영이 받았다. 권소라는 "대한일보에 넘긴 영상 조작된 거 아니냐. 나한테 원본 영상이 필요하다, 박응모 다시 기소할 거다고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한무영은 "법도 사람도 다 믿어봤지만 믿을 게 못됐다, 그걸 당신이 가르쳐줬다, 이제부터는 내 방식대로 하겠다며 거절했다.

한편 이용식(김강현 분)은 한무영의 지시로 박응모의 운전기사로 위장해 차를 고장내고 박응모를 도로 한복판에 남기고 도망쳤다. 애국신문은 그런 박응모를 실시간으로 찍어 인터넷에 공개해 시민들의 여론몰이를 이끌었다.
도망치던 박응모가 옥상에 내몰렸고 한무영과 통화하던 가운데, 시민들 틈에 한무영이 찾는 문신남이 섞여 있었다. 박응모는 한무영에게 "네가 알고 싶어하는 그놈들에 대해 말해 주겠다"고 말하다 옥상 아래로 떨어져 죽는 사고를 당했다.
그 시각 권소라는 박응모가 위기에 처한 사실을 알고, "10분만 있다가 나가자, 그 사람 많은 죄를 짓고도 아직도 멀쩡히 웃고 있다며 시간을 지체했고 대한일보의 수습 공지원(오아연 분)이 우연히 권소라의 대화를 엿듣고 음성 녹음해 위기감을 높였다.
방송 말미에, 이석민(유준상 분)이 한무영의 형 한철호(오정세 분)의 죽음에 대해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긴장을 더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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