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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아픈 아버지에 악플 단 누리꾼 4명 입건..."선처 없다"
입력 2017-07-31 22: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방송인 이휘재(45)의 가족을 비방한 악플(악성댓글)을 댄 누리꾼 4명이 입건됐다.
31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인터넷에 이휘재의 압지를 비방하는 댓글을 단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로 20~30대 남성 4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마포서에 따르면 1명이 추가돼 모두 5명이 입건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휘재가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과 아버지가 좋아하는 '가요무대'에 출연, 이 모습을 아버지에게 보여줬다. 그러나 이휘재 아버지는 치매로 인해 아들과 손자들을 알아보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입건된 악플러들은 이 방송에 대해 이휘재 가족을 모욕, 비방하는 댓글을 올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씨는 지난달 8일 마포경찰서에 악플을 단 8명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당시 이휘재는 소속사를 통해 "선처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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