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별별며느리` 이주연․함은정, 시댁에 비밀 들키고 대역죄인 됐다
입력 2017-07-31 21: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별별며느리' 이주연과 함은정의 시댁이 끝내 충돌했다.
3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 (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41회에서는 황은별(함은정 분)과 황금별(이주연 분)의 시댁이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소희(문희경 분)는 나명자(김청 분)에게 저쪽하고 우리하고 사돈이 됐다는 소리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신영애(조경숙 분) 역시 박가네하고 사돈인 거 알았으면 애들 결혼 안 시켰을 거다”라며 차갑게 말하고 돌아섰다.
이에 나명자와 황호식(남명렬 분)은 면목 없다”며 죄를 빌었고, 황은별과 황금별은 죄인 취급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한주(강경준 분)와 박민호(차도진 분)는 뒤늦게 도착했다. 이에 나명자는 우리 딸들 눈에 피눈물 안 나게 정신 똑바로 차려라”라고 말했고, 황호식은 가서 빌어라”라고 요구했다.
이 가운데 최수찬(김병춘 분)과 신영애는 넋이 빠졌다. 신영애는 3대째 원수인 집안하고 어떻게 사돈이 되냐, 동서가 되냐”며 가슴을 쳤다. 그러면서 난 애들 볼 자신이 없다. 아들도 싫고 며느리도 싫다”며, 무슨 말하든 들을 가치도 없다”고 오열했다. 이후 신영애는 자리에 드러누운 채 최한주와 황은별을 무시했다.
박상구(최정우 분)와 윤소희는 분노했다. 윤소희는 사기로 고소해야 된다”고 말했고, 박상구는 이놈 들어오기만 해봐”라며 이를 악물어 긴장감을 더했다.
하지만 박민호는 오히려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저희도 피해자예요”라고 변명했고, 황금별은 다 최한주랑 황은별 때문에 말 못한 거다”라고 거짓말해 황당함을 자아냈다. 이에 박상구는 박민호에게 골프채까지 휘두르며 분노를 토했고, 윤소희는 꽃병을 던져 깨트리며 나가.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
한편, 최한주와 황은별 역시 고초를 겪었다. 최한주는 최수찬에 무릎을 꿇고 은별 씨랑 도저히 헤어질 수가 없었다”며 죄를 빌었다. 하지만 최수찬은 은별이랑 헤어지라면 헤어질 거냐”며 다그쳐 최한주를 당혹케 했다.
신영애는 죽을 끓여 온 황은별에 치워. 그리고 당분간 친정에 가있어”라고 차갑게 말했다. 결국 황은별은 강해순(김영옥 분)에게 거짓말하고 친정으로 향했다.
하지만 친정에는 황금별이 먼저 도착한 상태였다. 이에 나명자는 너도 쫓겨났냐”며 울분을 터뜨렸고, 황금별은 황은별에 책임을 전가해 황은별을 황당하게 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