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구조조정 성과` 산은·수은 B등급 회복
입력 2017-07-31 17:44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이 일단락되면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2016년 금융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전과 같은 수준인 B등급을 회복했다. 7월 31일 금융위원회는 산은과 수은의 평가 등급을 기존 C등급에서 B등급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산은과 수은이 건전성 관리, 자금 조달, 일자리 창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고 특히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이 일단락된 데 따른 영향으로 지난해 C등급에서 올해는 한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A등급으로,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등 5개 금융공공기관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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