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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2연전 뛸 신태용호 1기, 8월 14일 공개
입력 2017-07-31 15:34 
신태용 축구 A대표팀 감독.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오는 8월 14일,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 신태용호 1기가 공개된다.
신태용 A대표팀 감독은 8월 14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기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란전(8월 31일·홈) 및 우즈베키스탄전(9월 5일·원정)에 나설 태극전사들이다.
한국축구의 운명이 걸린 2판이다. 한국은 4승 1무 3패(승점 13점)로 A조 2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점)과 승점 1점차에 불과하다.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정한 1위 이란(승점 20점)은 무패의 팀이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전만 이겨도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2위 자리를 확보한다. 하지만 원정의 불리함을 안고 있다. 한국-이란전과 동시에 펼쳐지는 중국-우즈베키스탄전 결과가 매우 중요해졌다.
한편, A대표팀은 8월 21일 파주NFC에서 소집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A매치 규정보다 일주일 빠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A대표팀의 조기 소집에 협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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