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공항 이용 여객 수 신기록 경신
입력 2017-07-31 15:16  | 수정 2017-08-07 16:05
인천공항 이용 여객 수 신기록 경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일요일이던 30일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 수가 20만4천55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도착 여객은 이날 하루 9만4천905명, 출발 여객은 10만9천64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출발 여객 수도 일일 역대 최다였습니다.

운항 편수 역시 사상 최다인 1천103편이었다. 도착 540편, 출발 563편을 기록했습니다.


인천공항 일일 여객이 20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종전 최다 일일 여객은 올해 2월 19일 20만1천72명이었습니다.

당시 도착 여객은 10만3천466명, 출발 여객은 9만7천606명이었습니다.

출발 여객만 보면 기존 최다 기록은 지난해 7월 31일 10만4천467명이었습니다.

하루 운항 편수 종전 최다 기록은 이달 23일 1천55편으로 일주일 만에 기록이 경신됐습니다.

공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방학이 시작되는 주말을 맞아 출국 여객을 중심으로 많은 여객이 몰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인천공항은 하계성수기인 이달 15일부터 국적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를 기존 오전 6시 10분에서 5시 40분으로 30분 앞당겨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동형 체크인 카운터 20대를 혼잡 지역에 배치하는 등 이용 인원 증가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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