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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협 측 “엘조, 타 기획사 전속계약 및 사전접촉 금지”
입력 2017-07-31 15:12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틴탑 엘조의 타기획사 전속계약 및 사전접촉을 금지했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틴탑 엘조의 타기획사 전속계약 및 사전접촉을 금지했다.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 측은 31일 "엘조와 티오피미디어의 법적 분쟁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엘조(이병헌) 관련 타 기획사와의 전속계약 및 사전접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상벌위는 "이번 분쟁이 연예 매니지먼트 전속계약 관련한 중요 사안으로 판단해 이번 분쟁에 관련된 모든 사항들의 진위를 파악했고, 티오피미디어에서 제출한 자료 및 진술 내용에 따라 윤리심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정한 윤리심의를 위해 엘조에게 상벌위 출석을 요청해 분쟁 사실 진위 여부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파악하여 분쟁윤리심의를 본 위원회 운영규칙안에 따라 17회에 걸쳐 진행했다”라며 연매협은 법적 분쟁 마무리 전까지 엘조의 타 기획사 전속계약 및 사전접촉을 금지한다”라고 덧붙였다.

엘조는 오는 2018년 1월까지 티오피미디어와 계약이 남아있었으나, 지난 2월 소속사에 전속계약해지를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내며 개인 활동에 나설 거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엘조를 제외한 틴탑 멤버들은 지난해 12월 재계약을 모두 마쳤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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