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국 과학관에 전문 해설사 신설, 80여명 채용 전망
입력 2017-07-31 15:07 

전국 과학관마다 관람객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학전문 해설사'가 생긴다. 올해 8월부터 80여명이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8월부터 과학전문 해설사 채용 지원 사업에 본격 착수해 우선적으로 지역 공립과학관에 70여명 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중앙·과천 과학관에는 다양한 전시 콘텐츠와 프로그램에 대한 해설서비스 지원을 위한 과학전문 해설사를 12명 채용할 예정이다. 과학전문 해설사는 관람객들이 어려운 과학 전시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원리를 해설하고 각종 체험·실험 행사를 진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정부는 각 지역의 과학관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올해 추경을 통해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강병삼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지역 과학관이 전문해설 서비스를 수행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이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꽃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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