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맹성규 국토부 2차관, IT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 본사 방문
입력 2017-07-31 14:57 
메쉬코리아의 이륜차 물류브랜드 부릉의 배송용품(배달통, 배달가방, 헬멧)을 살펴보는 맹성규 제 2차관(왼쪽)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지난 28일 맹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과 업계 관계자들이 메쉬코리아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맹 차관의 메쉬코리아 방문은 취임 후 처음 진행한 현장 방문이다.
이날 맹성규 국토부 2차관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물류산업진흥재단, 한국통합물류협회 등 업계 관계자들과 메쉬코리아 본사를 방문해 사무실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업계 관계자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맹 차관은 솔루션연구소에 방문해 메쉬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통합 물류관리 솔루션 'VROONG TMS' 데모 영상을 시청했다. 이 영상을 통해 메쉬코리아는 기업별 다양한 요구 조건을 반영한 배차 계획을 시연했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이번 맹성규 2차관님의 본사 방문은 물류 스타트업 중 당사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물류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배송망을 강화하고 IT 물류 기술을 고도화해 물류 혁신을 선도겠다"고 전했다.
메쉬코리아는 배송기사들이 즐겁게 일하는 것이 고객 만족으로 돌아온다는 상생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배송기사 섬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방한복, 조끼, 우비, 헬멧, 배달가방 등 부릉으로 브랜딩 된 각종 배송 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법인단체로는 국내 최초로 이륜차 종합보험 가입 승인을 받아 제휴 배송기사의 보험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IT 물류 기술로 자동정산구조를 구축해 배송기사가 일한 만큼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투명한 정산 구조를 구축했다. 한편, 2016년 '제24회 한국물류대상'에서 물류와 IT 솔루션의 결합으로 물류시장의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생태계 개선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 네이버로부터 240억 원의 투자 유치를 받으며 총 누적 투자 금액 755억 원을 확보하는 등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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