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홈플러스, 글로벌 향수브랜드 차량용 디퓨저 판매
입력 2017-07-31 11:42 
31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글로벌 향수브랜드 `데메테르`가 세계 최초로 홈플러스에서 단독 론칭한 자동차용 디퓨저 방향제 8종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글로벌 향수 브랜드 '데메테르'가 만든 차량용 디퓨저 방향제를 세계 최초로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미국 향수 브랜드 데메테르는 향수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피피 어워드(FIFI Award Best Perfume)'를 4회 연속 수상했으며, 미국 국립디자인박물관 '스미스소니언'이 선정한 향수로 유명세를 탔다.
홈플러스는 데메테르의 차량용 디퓨저 8종을 전점포에서 판매한다. 홈플러에서 판매되는 방향제는 전문 상품기획자(MD)와 수석 조향사들이 고심 끝에 추려냈다. 기존의 차량용 방향제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향기로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퍼지 네이블', '베이비 파우더', '클린 솝' 등이 대표 상품으로 꼽힌다.
홈플러스는 각 점포에 별도의 '테스터 존'을 설치해 고객들이 시향 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병석 홈플러스 레저상품팀 바이어는 "데메테르 브랜드의 주 고객은 10대에서 30대까지 여성들로 마니아 층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데메테르와의 협업을 통해 남성 주류의 시장으로 꼽히던 차량용 방향제 시장에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향기와 디자인을 전략적으로 선보여 여심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데메테르 자동차 디퓨저 8종의 론칭을 기념해 8월 16일까지 제품을 8990원(50ml) 론칭 행사가에 판매한다.
[박은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