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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황재균, 맞대결 승자는 류현진이었다…‘최고 기량’ 선보여
입력 2017-07-31 11:42 
류현진 황재균 맞대결 사진=ⓒAFPBBNews = News1
LA 다저스 류현진이 올 시즌 최고 기량을 선보였다.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투구 수는 85개였고, 52개를 스트라이크를 쳤다.

류현진은 기대를 모았던 샌프란시스코 황재균과 투타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이날 황재균이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하면서 메이저리그 역대 20번째 한국인 투타 대결이 성사됐다. 류현진은 2회초 1사 1루에서 황재균을 2루수 땅볼, 5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3구 삼진으로 잡아냈다.

결국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7회말 2사 1루 타석에서 야스마니 그랜달로 교체됐다. 다저스가 점수를 뽑지 못해 류현진은 승패 없이 그라운드를 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대단하다” 흥미진진한 맞대결이었다” 황재균 선수도 수고하셨습니다” 류현진.. 최고 기량에도 안타깝네” 역대급 경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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