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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건축에 이야기를 더하다` 공모전 시민작품 온라인 투표
입력 2017-07-31 10:48 

서울시는 지난 5월8일~7월10일 진행한 '서울, 건축에 이야기를 더하다' 스토리텔링 공모전에 총 947건의 작품이 신청했으며, 접수된 작품 중 1차심사를 통과한 131건에 대해 시민투표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 소재 건축물 및 공간환경을 중심으로 물리적, 심리적 경계뿐만 아니라 삶과 이웃 간의 경계, 분야(음악, 미술 등) 간의 경계를 지웠던 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공식홈페이지에서 시민(네티즌)투표를 실시해 상위 세 개의 작품에 '누리꾼상'을 시상한다. 중복투표를 막기 위해 휴대전화 인증을 거친다.
올해 공모전 전문심사위원회는 오동일 신문대학교 교수, 오광수 경향신문 출판국 기획국장, 임재연 아키엘로 건축사사무소 대표, 이관직 비에스디건축사사무소 대표, 박경서서울시 건축기획과장 등이며 지난 17일 심사를 통해 총 25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9월 1~24일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17 제9회 서울건축문화제' 기간 동안 전시된다. 문화재 기간 동안 다양한 건축 관련 전시와 시민참여 프로그램(건축문화투어, 건축영화상영, 오픈오피스, 건축가대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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