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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에이프로젠, 바비오시밀러 日 허가 소식에 급등
입력 2017-07-31 10:01 

에이프로젠의 바이오시밀러가 일본 품목 허가를 획득하면서 에이프로젠제약, 에이프로젠 H&G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에이프로젠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705원(20.03%) 오른 4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에이프로젠 H&G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날 에이프로젠은 자사가 개발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일본 코드명 NI-071)가 일본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품목허가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단일 국가로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 규모의 레미케이드 시장이다.
이번 승인으로 에이프로젠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이어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시밀러를 선진국 시장에서 승인 받은 국내 세번째 회사가 됐다. 에이프로젠의 NI-071은 미국과 유럽에서도 내년까지 임상3상시험을 완료하고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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