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이스크림 입은 패션…LF, 롯데제과와 손잡고 `죠스바` 협업제품 출시
입력 2017-07-31 09:44 

LF의 여성복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가 죠스바를 입었다.
LF는 롯데제과의 장수제품 '죠스바'와 협업한 패션 제품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소비자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두 브랜드가 이종 업종간 장벽을 깨고 새로운 가치와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자 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질바이질스튜어트는 여름철 인기제품인 죠스바의 로고와 이미지를 그래픽으로 소화해 티셔츠, 셔츠, 블라우스 등 총 7가지의 패션 제품에 담아냈다.
출시된 지 30년이 넘는 히트상품 죠스바를 의류에 표현해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보기만해도 청량감이 느껴지도록 시원한 계절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입 베어먹은 듯한 아이스크림의 이미지를 통해 제품을 상징하는 회색과 진분홍색을 포인트 색으로 활용했다.

질바이질스튜어트는 이번 죠스바와 협업을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마가렛트', '빠다코코낫' 등 롯데제과의 대중적인 인기 과자 제품과 2차 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류뿐 아니라 액세서리에 이르는 더욱 다양한 패션 제품을 선보인다.
LF 질바이질스튜어트 관계자는 "지난 4월 디즈니와의 협업에 이어 이번에는 패션과 제과로 이종 협업을 기획했다"며 "먹는 즐거움에 입는 재미까지 더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