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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민박` 이상순, "난 핑클 성유리 좋아했는데" 폭탄고백
입력 2017-07-31 09:39 
`효리네민박` 이효리-이상순. 제공lJTBC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효리네 민박' 이상순이 핑클 멤버 중 이효리가 아닌 성유리를 좋아했다고 이효리의 복수(?)를 불렀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는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잠자리에 들기 전 핑클 출신 성유리의 결혼소식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이효리는 방에 들어온 이상순에게 성유리와 주고 받은 문자 내용을 이야기하며 "결혼하니까 너무 좋아. 유리야 행복해"라고 답장했다고 이상순에게 말했다. 이에 이상순은 "형부가 축하한다고 전해달라"고 부탁하며 "그리고 꼭 한번 만나고 싶어한다고"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난 핑클 성유리 좋아했는데"라고 뜬금없는 폭탄고백을 해 이효리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좋아하던 연예인 성유리의 결혼소식을 접해 아쉬워하는 이상순을 본 이효리는 "난 롤러코스터(이상순이 소속됐던 밴드 이름) 안 좋아하고 바이킹 좋아했어"라고 소심한 복수를 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이날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여전히 알콩달콩했다. 이효리가 목욕할 때 이상순이 가려주는가 하면, 나란히 오이팩을 하며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효리네 민박'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narae1225@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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