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무더위 계속
입력 2017-07-31 09:01  | 수정 2017-08-07 09:08

오늘(31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서쪽 지방부터 시작된 비가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지만 강원도 지역은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부터 저녁까지 예상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전라북도·경상북도·제주도·서해5도 등지에서 10~60㎜, 전라남도·경상남도와 울릉도·독도에서 5~20㎜ 이다.
기상청은 "전날부터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비가 오기 전까지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라도 일부 지역과 제주도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비가 오기 전까지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며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온열 질환 등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에 의한 세정과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에서'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디지털뉴스국 손희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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