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KT, 유선분야 견조한 성장세"
입력 2017-07-31 08:17 
[사진 제공 :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31일 KT에 대해 유선사업 분야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T는 2분기 실적으로 매출 5조8000억원, 영업이익 45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와 4.8% 늘었다.
김회재 연구원은 "통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을 유지하지만 KT는 3사 중 무선 매출 비중이 51%로 가장 낮아(SKT 81%, LGU+ 60%) (통신비 절감 대책) 영향이 3사 중 가장 적다"면서 "2분기 실적에서 나타나듯이 유선 분야의 견조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매수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KT의 2분기 IPTV 누적 가입자는 720만명을 돌파했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전분기 대비 2.7% 증가하면서 2015년 이후 지속 상승했다.
기가 인터넷 누적 가입자도 320만명으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7%를 넘어섰다. ARPU는 전분기 대비 0.9% 늘어 8개 분기 연속 1% 수준으로 상승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