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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롯데하이마트, 소비 심리 개선에 따른 수혜 기대"…목표가↑
입력 2017-07-31 07:55 
[사진 제공 :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31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소비 심리 개선에 따른 수혜를 기대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준기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유통업종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규제 강화 및 최저임금 인상 이슈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면서 "올해 하반기 와 내년까지 소비 심리의 개선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분기 실적으로 매출 1조638억원, 영업이익 61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와 50.1% 늘었다. 시장 추정치인 500억원 초중반을 웃돌았다.
이 연구원은 "2분기 호실적의 주요 요인은 고마진 상품군의 판매 확대"라면서 "현재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잇는 옴니 채널 전략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온라인 관련 매출도 전사 매출의 20%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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