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전국 비…서울·경기남부 호우특보
입력 2017-07-31 07:47  | 수정 2017-07-31 08:07
<오프닝>7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 우산을 챙기셔야겠습니다. 장마가 아닌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구름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지금 광화문에서는 잠시 비가 그친 상태이지만 경기도 안성에서는 호우 경보가 그 밖의 서울을 비롯한 경기 남부에서는 호우 주의보까지 내려지면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1>오전 중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밤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에서는 내일 새벽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2>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에서 20~7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는 5~40mm가 되겠습니다. 시간당 30mm 이상의 세찬 비가 쏟아질 수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하기도 하겠습니다.

<일기도>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오늘 아침 곳곳에 안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 26도로 시작하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29도, 전주 29도, 대구 30도로 비가 내리며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한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는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내일부터는 다시 33도 이상의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클로징>이번 주는 북상하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변동성이 크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역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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