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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애리조나전 셋업맨 등판…2K 퍼펙트
입력 2017-07-31 07:36 
오승환, 콜로라도전서 1이닝 2탈삼진 퍼펙트 (세인트루이스 A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에서 9회초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이 투구하고 있다. 이날 오승환은 1이닝을 2탈삼진으로 막아내며 팀의 1...

오승환이 셋업맨으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탈삼진 2개를 곁들여 완벽하게 막았다.
오승환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서 3-2로 앞선 8회에 등판해 1이닝을 안타나 사4구 없이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3번째 홀드를 달성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3.72에서 3.64로 내려갔다. 시즌 성적은 1승 5패 18세이브다.
이날 오승환의 최고 구속은 153㎞(95마일)를 찍었다. 투구 수는 20개다.
트레버 로즌솔이 9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세인트루이스는 3-2로 승리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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