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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필리스 합류 첫날 결장...팀은 끝내기 승리
입력 2017-07-31 06:54 
김현수는 새로운 팀에 공식적으로 합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한 김현수가 팀 합류 첫 날 결장했다.
김현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팀에 공식적으로 합류했다. 지난 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팀을 옮긴 이후 이틀만에 팀에 들어왔다.
이날은 벤치에서 줄곧 대기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카메론 퍼킨스, 타이 켈리 등 두 명의 대타를 활용했다.
팀은 2-1로 이겼다. 1-1로 맞선 9회 선두타자 앤드류 냅이 2루타로 출루한데 이어 이어진 무사 만루 기회에서 프레디 갈비스가 우전 안타를 때려 경기를 끝냈다.
선발 빈센트 벨라스케스는 7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이 강판 이후 동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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