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티치, 맨유로 향한다…英언론들 일제히 유력 보도
입력 2017-07-31 00:36  | 수정 2017-07-31 03:11
마티치(사진)가 첼시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한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첼시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28)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한다.
영국언론 ‘BBC는 30일 맨유가 마티치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또 다른 영국언론 ‘스카이스포츠 역시 맨유가 마티치 영입에 근접했다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현지 보도들이 쏟아지는 정황을 살펴볼 때 마티치의 맨유행은 사실상 확정적인 것으로 관측된다. 현지에서는 이적료로 약 4000만 파운드(한화 약 587억원)를 추정하고 있다.
세르비아 출신의 미드필더인 마티치는 벤피카에서 활약하다 지난 2014년 첼시로 이적했고 이후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당시 첼시 감독은 현 맨유 감독인 주세 무리뉴.
지난 시즌 종료 후부터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됐던 마티치는 당초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행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최근 맨유쪽으로 급물살을 탔다. 마티치 스스로가 맨유행을 더 원한 정황이 많았다.
중원자원인 마티치는 맨유행은 곧 공식발표될 전망. 맨유는 마티치가 향후 중원을 더 단단히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