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배우 윤여정, 나이 많은 후배 남능미의 "이제 언니라고 불러"라는 말에 반응은?
입력 2017-07-28 15:49 
남능미 "윤여정, 평소 어머니 사랑 ‘각별” ”병환 중인 어머니 안 계신 집에 들어가기 싫다. 쓸쓸해서'라고 말해"
28일(금) 밤 11시 MBN <아궁이> '화려한 돌싱스타' 편



배우 남능미가 가까운 동료 배우 윤여정이 가진 의외의 면모를 공개한다.

오늘(28일) 방송되는 MBN <아궁이>는 남모를 아픔을 딛고 화려한 싱글라이프를 만끽하고 있는 세 배우, 윤여정, 전노민, 박준금의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데뷔 51년을 맞았음에도 드라마, 영화, 예능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배우 윤여정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이에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윤여정과 함께 열연했던 동료 배우 남능미가 <아궁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 가까이에서 지켜본 윤여정의 인간적 면모를 전할 예정이다.

남능미는 먼저 "윤여정 성격이 까칠하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쿨하고 좋고 싫음이 확실한 성격이라 그런 것 같다"며 한 일화를 전했다. "윤여정이 나보다 배우로서는 선배이지만, 나이는 내가 한 살이 많다"고 운을 뗀 남능미는 "어느 날 드라마 촬영을 하다가 '이제 시간도 많이 지났고, 내가 나이 많으니까 나한테 언니라고 하지?'라며 윤여정에게 말했다. 그랬더니 운여정이 '그래? 알았어, 언니. 좋아?'라고 쿨하게 받아주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능미는 "최근 윤여정을 만났을 때, 어머니의 안부를 물었다. 모녀 사이가 워낙 친구처럼 각별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여정이는 '(어머니는) 병원에 들어가셨어.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 쓸쓸해서"라고 담담하게 말하더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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