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라이프, 언제 어디서나 고객관리 `FP Digital` 론칭
입력 2017-07-28 14:09 
[사진 제공 = 현대라이프]

현대라이프는 이달부터 FP(Financial Planner)들의 세일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영업 시스템'을 리뉴얼해 '현대라이프 FP 디지털(Digital)'을 론칭하는 등 맞춤형 고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라이프 FP Digital'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보험 가입 통합데이터를 활용한 '내 보장자산 바로알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라이프는 대면 영업채널의 디지털화를 통해 FP들이 전문적인 재정설계사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라이프는 현재 전체 FP 중 80%, 올해 입사한 신입 FP는 100%가 태블릿 PC를 활용하고 있으며 전자서명 청약률은 올 3월말 기준 55%를 넘어섰다.

◆'내 보장자산 바로알기'로 고객 맞춤 상담
국내 생명보험 가입률은 82%에 이른다. 하지만 정작 고객은 어떤 보험에 가입해 있는지, 무엇을 언제 보장받는지, 보험금과 보험료 수준은 내 상황에 적합한지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다보니 꼭 필요한 보장을 준비하지 못하거나 소득 대비 많은 보험료에 부담을 느껴 해지하는 경우가 많다.
현대라이프가 FP가 사용하는 태블릿PC에 '내 보장자산 바로알기' 기능을 탑재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고객이 필요한 보험을 잘 가입하고 또한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내 보장자산 바로알기는 한국 신용정보원에서 제공하는 생·손보사 보장성 보험 가입 통합 데이터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보유한 모든 보장내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요약한다. 또 고객의 소득과 가족현황을 기준으로 보장이 적정한지 진단해 준다.
현대라이프는 홈페이지에서 '내 보장자산 바로알기 서비스'를 신청하면 FP가 직접 방문해 보장자산을 진단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고객관리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현대라이프는 고객관리를 위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강화했다. 어플리케이션에 고객을 등록 후 디지털 명함을 보내거나 현대라이프가 매일, 매주 발행하는 고객에게 유용한 콘텐츠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계약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보험 관련 이벤트 발생 시 잊지 않고 적절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밖에도 활동 관리 기능을 제공해 FP의 세일즈 역량에 대한 맞춤 분석과 코칭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보험은 전통적으로 푸시산업이라는 인식이 강하나 디지털이 이런 인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FP들은 고객의 보험 가입상황을 정확히 알고 보다 효과적인 재정설계 상담을 제공할 수 있게 되고 고객 입장에서도 나의 상황에 필요한 보장이 무엇인지 확신을 가지고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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