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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5BSV 김세현 말소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입력 2017-07-27 17:51 
장정석 감독(왼쪽)과 김세현(오른쪽).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 김세현(30)이 말소됐다. 시즌 3번째다.
넥센은 27일 김세현을 말소했다. 그리고 육성선수 이영준(26)을 정식선수로 등록하면서 엔트리에 포함했다.
넥센은 김세현이 지난 26일 잠실 LG전에서 2점차 리드를 못 지키고 5번째 블론세이브와 3번째 패배를 기록한 뒤 곧바로 제외했다.
김세현은 ⅔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황목치승(32)의 센스가 김세현을 울렸지만, 김세현의 투구는 내용적으로도 좋지 않았다. 구속이 떨어졌고, 제구도 흔들렸다.
지난해 세이브 1위를 차지한 김세현은 올해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러다 전반기 막판 복귀해 구위를 회복했다. 이에 마무리투수를 다시 맡았다. 그렇지만 그 이후 3경기에 나가 2패 1세이브 2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장정석(44) 감독은 조금 더 시간을 갖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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