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린이집·유치원 `결핵 사각지대`…감염자 가장 많은 지역은
입력 2017-07-27 09:52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근무하는 교직원 중 결핵 감염자가 최근 4년 새 2배로 늘어 학생들에 대한 감염 방지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 을)이 질병관리본부에서 받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직원 중 결핵 감염자 수는 2012∼2017년 6월 총 89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결핵 감염자는 경기 199명, 서울 160명, 부산 76명, 대구 62명, 경남 57명, 경북 47명, 인천 4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어린이집과 유치원 보육 대상인 3∼7세 유아 중 결핵 감염자 수는 총 104명에 달했다.
유아 결핵 감염자 수는 경기 지역에서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서울 16명, 경남 11명, 인천·경북 각 8명 등이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