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그루지야간 항공 노선이 18개월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러시아는 그루지야에 대한 운항 금지 조치를 해제해, 그루지야 에어제나 항공 소속 보잉737 비행기가 모스크바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2004년 사카쉬빌리 정권 출범후 친 서방 노선을 표방하면서 러시아와 갈등을 빚어 온 그루지야는 지난 2006년 4명의 러시아 장교를 스파이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이후 양 국은 그루지야 영공 내 미사일 투하사건과 러시아 정보기관의 그루지야 반정부 시위 배후 조종설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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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그루지야에 대한 운항 금지 조치를 해제해, 그루지야 에어제나 항공 소속 보잉737 비행기가 모스크바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2004년 사카쉬빌리 정권 출범후 친 서방 노선을 표방하면서 러시아와 갈등을 빚어 온 그루지야는 지난 2006년 4명의 러시아 장교를 스파이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이후 양 국은 그루지야 영공 내 미사일 투하사건과 러시아 정보기관의 그루지야 반정부 시위 배후 조종설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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