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 대통령, 문무일 검찰총장 임명…검찰 개혁 본격화
입력 2017-07-25 14:52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검찰총장의 가장 큰 임무는 검찰 수사권·기소권 분리문제를 비롯해 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등 개혁으로 꼽혔다. 문 대통령이 변화해야하는 첫번째 권력기관으로 검찰을 꼽은 만큼 적폐청산을 떠안은 문 검찰총장의 어깨가 무겁다.
문 총장은 전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검찰의 수사권 행사 축소와 검찰권한 남용 방지를 위한 외부 전문가 통제기구 구성 의지를 밝혔고, 이날 오전에는 "약속의 실천, 변화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문 총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거쳐 여야 이견 없이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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