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뚜기,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다른 기업들 오뚜기 보고 느낀 것 없나?"
입력 2017-07-24 09:20  | 수정 2017-07-31 10:05
오뚜기,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다른 기업들 오뚜기 보고 느낀 것 없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7∼28일 이틀간 청와대에서 일자리 창출 및 상생 협력을 주제로 기업인과 대화를 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하는 중견기업 오뚜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오뚜기는 재계 서열로 따졌을 때 15대 그룹에 들지 않는 중견기업이나, 청와대가 상생 협력 우수기업인 점을 들어 특별히 간담회에 초청됐기 때문입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뚜기는 정규직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 중 하나"라며 "오뚜기의 경우는 여러 가지 상생 협력 일자리 창출에서 모범적인 기업이기 때문에 저희가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오뚜기가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하게 된 배경을 보도를 통해 전해 듣고 다양한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누리꾼 lsh9****은 "다른 기업들 오뚜기보고 느끼는 것 없나"라며 일침을 날렸습니다.

누리꾼 sseu****은 "오뚜기, LG, 유한킴벌리 등 착한 경영을 펼치는 회사들은 더 흥해야 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누리꾼 kean**** 역시 "이제부터 마트 가면 오뚜기 제품으로 사야겠다"며 모범적인 기업 활동을 펼친 오뚜기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습니다.

누리꾼 ONSE****은 "기업이 편법과 불법을 저지르지 않는 것이 놀라운 일이 아닌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오뚜기처럼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발휘하는 기업이 찬사받는 세상이 빨리 오길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누리꾼 briu****은 "오뚜기의 선행을 알게 되니 훈훈하다"며 "오뚜기는 선친의 뜻을 계속 이어가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누리꾼 youn****은 "오뚜기 같은 기업이 15대 기업에 속하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직원들을 압박하고 세금 탈세, 꼼수 부려야 대기업이 되니 정말 아쉽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 dbvh****은 "오뚜기! 이런 회사야말로 진짜 '기업'이다"라며 "정말 죽을 때까지 오뚜기 제품만 애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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