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우새` 박수홍, 인기가요서 아이콘에 조언 요청
입력 2017-07-23 22: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박수홍이 인기가요 무대를 앞두고 아이콘에게 조언을 받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SBS 인기가요에서 신인가수로 데뷔한 박수홍이 무대를 앞두고 아이돌 그룹 아이콘에게 안무 조언을 받았다.
박수홍은 드라이 리허설에서 예정에 없던 애드리브를 하고 안무 박자를 틀렸다. 이에 담당 PD는 "오늘 생방 무대를 하기 때문에 애드리브 대사를 하려면 생방송 때도 그대로 하셔야 한다. 안무도 영상을 다시 보고 연습하셔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기가 죽은 박수홍은 자신의 대기실 근처에 있는 아이콘의 대기실을 찾아갔다. 박수홍은 아이콘을 만나자마자 "나 망했다"며 토로했다. 이어 아이콘에게 "셔플 안무 팁좀 달라"고 부탁했다.

비아이는 박수홍 앞에서 셔플 댄스 시범을 보였다. 비바이는 "무릎만 조금 들어도 동작이 커보인다"고 조언했다. 이에 박수홍은 "내 나이 되면 몸이 말을 안들어"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연달아 셔플 스텝을 시도했지만, 계속 삐걱댔다. 옆에서 같이 시범을 보이는 아이콘에 비교해 세월의 차이가 느껴졌다.
아이콘은 "생방송할 때는 표정을 언제나 방긋 웃으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들은 "리허설 보니까 춤 걱정 때문에 표정이 굳어있었다. 틀려도 웃으면서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클럽에서 놀 때처러 무대를 즐기라"는 조언에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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