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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반다비, 업텐션 환희 꺾고 2라운드 진출
입력 2017-07-23 18: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실력파 아이돌 그룹 업텐션의 막내 환희가 복면가왕에 등장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 1라운드 3번째 무대는 '넌 내게 반했어 반다비'와 '평창의 마스코트 나야나 수호랑'의 대결이었다. 두 복면가수는 김남주&육성재의 듀엣곡 '사진'을 같이 부르며 활기 넘치고 상큼한 하모니를 선사했다.
무대를 본 유영석은 "반다비 VS 중에 V라인 담당, 수호랑은 S라인 담당했다"고 비유했으며, 이어 "두 분 다 확실히 가수이신 것 같고 나이는 좀 어리신 것 같다"고 전했다. 박준형 또한 "둘 다 아이돌 출신이거나 현역 아이돌"이라고 추측했는데, 뒤이어 "확실히 둘 다 십세고"라고 말실수를 해 출연자와 판정단을 모두 당황케 하기도 했다. 정체에 대해서 김구라는 "반다비는 나인뮤지스 멤버, 수호랑 은 아스트로 멤버"라고 추측했다.
수호랑은 첫 번째 개인기로 엑소의 '으르렁'을 췄고, 두 번째로는 유연함을 과시하는 동작을 선보였다. 두 번째 개인기에 대해서 처음에 심드렁했던 판정단은 직접 동작을 시도해보고나서는 대단하다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반다비는 개인기로 아기가 응원하는 목소리를 냈는데, 큰 호응을 얻어내진 못했다.
결과는 52 대 47로, 5표차로 반다비가 승리하면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탈락한 수호랑은 솔로곡으로 2AM의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를 부르며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 정체는 떠오르는 실력파 아이돌 그룹 업텐션의 메인보컬 환희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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