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귀뚜라미·경동 보일러 2사 수해복구 지원나서
입력 2017-07-23 13:18  | 수정 2017-07-23 13:19

귀뚜라미와 경동나비엔 등 국내 대표 보일러 양사가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주)귀뚜라미는 최근 기습폭우로 큰 피해를 본 충북 청주시에 '긴급 보일러 서비스 캠프'를 구축하고 21일부터 보일러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침수 피해가 심각한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운암리에 수해복구 캠프를 설치하고, 본사 및 지역 서비스 센터와 합동으로 서비스 인원 10명을 투입하여 마을 주민들의 고충을 신속하게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귀뚜라미는 수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서비스 캠프를 계속 유지하고, 그 외 지역도 해당 지사의 주관으로 지역 대리점과 서비스팀을 구성하여 수해 지역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청원구 우암동 덕벌초등학교에 설치한 캠프를 중심으로 서비스 인력을 투입, 피해 지역 보일러에 대한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경동나비엔은 캠프 현장 접수 및 상담 활동은 물론, 수재민들의 불편함을 최대한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더욱 빠른 서비스를 위해 피해 지역에 위치한 이 회사의 대리점과 협력함으로써 청주 전 지역의 수재민들을 대상으로 동시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경동나비엔 행복나눔센터나 덕벌초등학교에 설치된 베이스캠프를 통해 서비스를 접수해 주시면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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