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기청·이노비즈協, 이란 시장 진출 中企 수출다변화 지원
입력 2017-07-23 13:17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성명기)는 23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제2회 한·이란 협력기업 매칭 컨퍼런스'를 열고 이란 시장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다변화 지원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해 8월 이란 테헤란서 문을 연 한·이란 기술교류센터(IKTEC)를 통해 꾸준히 신규 수요기술을 발굴해 왔다. 현지 기술코디네이터 양성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란의 수요기술과 사전 매칭된 진산티앤씨, 오성수산 등 국내 중소기업 8개사를 매칭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술교류를 기반으로 양국간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뿐 아니라 매칭된 현지기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기업방문, 현지 산업구조 이해도 증진 및 시장조사 등 이란 산업단지 시찰도 진행된다.
지난해 1월 이후 이란 경제제재가 해제된 것으로 계기로 한·이란 양국은 중견·중소기업 상호진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양국은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과 연계한 '제3회 한-이란 협력기업 매칭 컨퍼런스' 개최도 검토하고 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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