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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친정팀서 벌써 2호골…에버튼 적응 ‘이상무’
입력 2017-07-23 12:51 
루니가 친정팀서 벌써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친정팀 에버튼으로 복귀한 공격수 웨인 루니(32)가 프리시즌 두번째 골을 터뜨리며 순조로운 고향팀 적응에 한창이다.
루니는 23일(한국시간) 벨기에 루미누스 아레나에서 열린 KRC헹크와의 친선 경기서 선취골을 넣었다. 전반 45분 무렵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아낸 뒤 왼발로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한 것. 넘어지면서 자세가 흐트러졌지만 정확도에는 이상이 없었다.
루니의 이번 프리시즌 두 번째 골이다. 루니는 지난 14일 탄자니아에서 열린 케냐 팀 고르 마히아와 친선전에서도 중거리 슈팅으로 이적 첫 골을 넣은 바 있다.
하지만 에버튼은 후반 11분 골을 허용에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에버튼 출신이면서 최근까지 맨유에서 뛰었던 루니는 지난 9일 친정팀 에버튼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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