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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PSG에 첫 승…주축 빠져도 여전했던 공격력
입력 2017-07-23 11:48 
토트넘이 기분 좋은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토트넘이 네이마르 이적설로 시끄러운 PSG(파리 생제르망)을 상대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 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 경기서 PSG에 4-2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주전들이 많이 빠진 상태였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제외됐고 그 외 주축 선수들이 결장하거나 후반에 교체 투입됐다. 그럼에도 파괴력 있는 공격력으로 프랑스의 상징 PSG에 완승을 챙길 수 있었다.
선제골을 PSG 차지였다. PGS는 전반 6분 우루과이 특급 카바니가 첫 골을 신고했다. 하지만 5분 뒤 에릭센이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전반 18분 토트넘은 행운의 골을 따냈다. PSG골기포가 걷어낸 공이 토트넘 다이어 몸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간 것. 다만 PSG는 포기하지 않고 파스토레의 골로 전반을 2-2로 마무리했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PSG골기포가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손을 쓰며 새 국면을 맞이했다. 이후 토트넘 쪽으로 급격히 쏠렸다. 후반 27분 알더베이럴트의 골 그리고 후반 30분 케인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4-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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