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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에서 밀려난 로모, 트레이드로 탬파베이행
입력 2017-07-23 11:20 
세르지오 로모가 탬파베이로 이적한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시즌 구상에서 제외됐던 우완 불펜 세르지오 로모가 대륙을 건너간다.
다저스 구단은 23일(한국시간) 로모를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한다고 발표했다. 다저스는 로모를 내주는 대가로 현금, 혹은 추후지명선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시즌 다저스와 1년 300만 달러에 계약했던 로모는 이번 시즌 30경기에 등판, 25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6.12 7피홈런 12볼넷 31탈삼진을 기록했다.
우타자를 상대할 때 슬라이더가 위력적인 선수지만, 다저스가 불펜진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이틀전 양도지명 처리됐었다. 양도지명과 함께 웨이버된 그는 새로운 팀에서 기회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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