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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모델 송경아 고충 눈길, "해외서 변태들이 쫒아와"
입력 2017-07-23 10:43  | 수정 2017-07-23 18:08
'택시' 송경아. 사진| tvN 방송화면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톱모델 송경아의 사람 냄새나는 모습이 화제인 가운데, 그가 겪은 모델로서의 고충이 재조명됐다.
송경아는 23일 오전 8시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 남편 도정한, 9개월 된 딸 도해이의 모습을 공개하며 모델로서의 삶과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 가족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이날 송경아는 육아로 힘든 가운데에도 두 달 만에 몸매를 회복하고 일을 재개하는 등 톱모델 워킹맘의 일상을 공개했다.
송경아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한국의 톱모델. 지난 2014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해외에서 활동하며 겪었던 황당한 사건을 들려주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송경아는 "해외에서도 활동하다 보면 고생을 많이 한다"라며 "모델 옷을 입고 다니다 보면 해외 변태들이 쫓아오는 일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송경아는 "한 번은 프랑스에서 거리를 걷고 있는데 은발의 노신사가 바게트 빵을 먹으며 신문을 보고 있더라"라며 "나는 참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겉옷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나체 상태였다. 그런데 프랑스 사람들은 그 사람을 아무도 신경 쓰지 않은 것이 신기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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