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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피플` 박진영, 인생이 후반전 "죽으면 오늘 논게 무슨 득?"
입력 2017-07-23 09:45 
'파티피플' 박진영. 사진| SBS 방송화면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파티피플' MC 박진영이 인생의 후반전에 대한 솔직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에서 박진영은 "데뷔한 지 24년 됐다. 보여드릴 수 있는 게 거의 다 바닥이 난 느낌"이라며 운을 뗐다.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설레이고 신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후 과거 자신의 곡 '하프타임'에 대해 설명하며 인생 전반전과 후반전에 대해 나눠 언급했다. 박진영은 "전반전에는 왠지 모르고 열심히만 했다. 나란 사람의 능력을 굉장히 위대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전을 '알고 사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린 후 "더 이상 운에 의해 휩쓸리지 않는다. 운이 뭔지 알고 산다"며 "'노는 게 뭐가 좋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죽으면 오늘 하루 논 게 무슨 득이 되나 싶다. 여자 한 명 더 만나고 하루 더 놀면 죽을 때 무슨 차이가 있는지 고민했다"고 박진영 다운 솔직발언을 했다.
한편 '박진영의 파티피플'은 기존의 감성적인 음악 토크 프로그램과는 확연히 다른, 스타의 진솔한 매력을 끌어내는 새로운 음악 토크쇼로 매주 토요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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