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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박지일, 서은수 납치…“조심해서 다루라고 주의시켜”
입력 2017-07-22 22: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박지일이 서은수를 납치했다.
22일 방송한 OCN ‘듀얼에서는 박산영(박지일 분)이 류미래(서은수 분)를 납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산영의 비서는 박산영에게 류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비서는 한유라 박사 대신 사고당했다는 여자말입니다. 상태가 많이 호전됐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산영은 위독하다고 그랬잖아”라고 물었다. 이에 비서는 병원 쪽에 알아보니 가망이 없는 상태였는데 손상된 장기 대부분이 회복됐답니다. 회복속도가 이상하게 빨라서 병원 내부에서도 말이 많았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사고당한 여자 류미래라고 류정숙 간호사의 딸이었습니다”라면서 류정숙이 이용섭(양세종 분)과 함께 일하던 간호사였다고 설명했다.
박산영은 그런 여자의 딸이 한유라박사랑 같이 있다가 사고를 당했다?”라면서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는 비서가 지금 한유라박사가 지극정성으로 간호하고 있다고 합니다”라는 말에 그래? 지금 내 머릿속에 재밌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야. 확인해봐야겠어”라면서 류미래를 당장 데리고 오라고 시켰다.
이때 류미래는 한유라(엄수정 분)가 이성훈(양세종 분)이 쏜 총에 맞아 죽은 것을 슬퍼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장득천의 동료 형사는 그런 류미래를 데리고 병실로 돌아갔고, 이때 병실에 한 남자가 나타나 형사의 의식을 끊어놓고 류미래에게 주사를 맞힌 뒤 데려갔다. 박산영은 비서에게 류미래에 대해 조심해서 다루라고 주의시켜”라고 지시했다.
형사는 정신을 차린 뒤 장득천(정재영 분)에게 전화해 류미래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성훈을 쫓던 장득천은 재빨리 병원을 향해 차를 돌렸다. 장득천과 이성훈은 CCTV를 통해 류미래를 납치한 게 산영제약이란 사실을 알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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