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안준철 기자] KIA타이거즈 팻딘이 호투에도 타선지원을 받지 못했다.
팻딘은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팀 간 11차전에서 8이닝 1피안타 12탈삼진 1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13개.
이날 팻딘은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19일 고척 넥센전에서 불펜으로 등판해 ⅓이닝을 던진 팻딘은 3일 만에 선발로 나선 것이었지만,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였다. 롯데는 타순이 두 바퀴가 돌 동안 팻딘 상대로 단 한 번의 출루도 하지 못했다. 6이닝 퍼펙트.
특히 이날 팻딘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닥터 K본능을 뽐냈다. 지난 4월13일 광주 넥센전에서 9탈삼진으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운 팻딘은 6이닝 퍼펙트 피칭을 하는 동안 삼진 8개를 잡았다. 1회부터 두 타자 연속 삼진으로 기분 좋은 삼진 퍼레이드가 시작됐다. 2회에도 삼진 1개를 곁들였다. 3회는 삼진 없이 범타로만 삼자범퇴 처리했다. 4회와 5회는 각각 삼진 2개씩을 잡았다. 6회도 삼진 1개를 추가했다.
하지만 7회초 선두타자 전준우에 중전안타를 허용, 퍼펙트 행진이 깨졌다. 퍼펙트 행진이 깨진 뒤 팻딘은 흔들렸다. 앤디 번즈는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1,2루가 됐다. 여기서 팻딘은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손아섭을 삼진, 이대호를 중견수 뜬공, 강민호를 1루수 뜬공으로 내리 세 타자를 아웃으로 돌려 세운 것이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팻딘은 김상호-김문호-신본기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날 자신의 역할을 마쳤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9회초 마운드를 임창용에게 넘겼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팻딘은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팀 간 11차전에서 8이닝 1피안타 12탈삼진 1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13개.
이날 팻딘은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19일 고척 넥센전에서 불펜으로 등판해 ⅓이닝을 던진 팻딘은 3일 만에 선발로 나선 것이었지만,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였다. 롯데는 타순이 두 바퀴가 돌 동안 팻딘 상대로 단 한 번의 출루도 하지 못했다. 6이닝 퍼펙트.
특히 이날 팻딘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닥터 K본능을 뽐냈다. 지난 4월13일 광주 넥센전에서 9탈삼진으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운 팻딘은 6이닝 퍼펙트 피칭을 하는 동안 삼진 8개를 잡았다. 1회부터 두 타자 연속 삼진으로 기분 좋은 삼진 퍼레이드가 시작됐다. 2회에도 삼진 1개를 곁들였다. 3회는 삼진 없이 범타로만 삼자범퇴 처리했다. 4회와 5회는 각각 삼진 2개씩을 잡았다. 6회도 삼진 1개를 추가했다.
하지만 7회초 선두타자 전준우에 중전안타를 허용, 퍼펙트 행진이 깨졌다. 퍼펙트 행진이 깨진 뒤 팻딘은 흔들렸다. 앤디 번즈는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1,2루가 됐다. 여기서 팻딘은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손아섭을 삼진, 이대호를 중견수 뜬공, 강민호를 1루수 뜬공으로 내리 세 타자를 아웃으로 돌려 세운 것이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팻딘은 김상호-김문호-신본기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날 자신의 역할을 마쳤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9회초 마운드를 임창용에게 넘겼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