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대서' 무더위 계속 …중부·경북 장맛비
입력 2017-07-22 20:15  | 수정 2017-07-22 20:26
<1>중복인 오늘 보양식 챙겨 드셨나요? 내일은 염소의 뿔도 녹여버린다는 절기 '대서'입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 남부지방에서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경주의 낮기온은 38도, 광주 34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반면, 서울은 31도로 폭염수준의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2>내일도 비가 내리기 때문입니다. 중부와 경북에서는 장맛비가, 남부지방에서는 소나기 정도만 지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북부와 영서에서 20~7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5~40mm가 되겠습니다.

<위성>오늘 중북부지역에서는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됐습니다. 내일도 이들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중부>따라서 경기북부와 강원 북부에서는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아침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에서는 장맛비나 소나기가 내리지만, 비가 내리는 시간이 짧다 보니 열기를 식혀주기는 어렵겠습니다. 전주의 낮 기온 33도, 대구 37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동해안>내일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는 안개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장맛비는 내일 밤에 그치겠고, 다음 주 화요일에 다시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