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한국 펜싱의 간판 구본길(28)이 세계선수권서 준우승했다.
구본길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세계펜싱선수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안드라스 차마리와 맞붙었다. 결과는 11-15 석패.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건 그는 한국 펜싱 첫 그랜드슬램 달성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구본길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이미 우승한 경험이 있다. 이번 대회서도 금메달을 따낸다면 4대 대회 우승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다.
그는 이날 8강전서 루카 쿠라톨리(이탈리아)를 15-1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서는 카밀 이브라기모프(러시아)를 상대로 15-10 승리를 따내며 결승까지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결승전서 아쉽게 패배를 기록했다.
구본길은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랭킹포인트 65점을 획득, 2년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본길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세계펜싱선수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안드라스 차마리와 맞붙었다. 결과는 11-15 석패.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건 그는 한국 펜싱 첫 그랜드슬램 달성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구본길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이미 우승한 경험이 있다. 이번 대회서도 금메달을 따낸다면 4대 대회 우승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다.
그는 이날 8강전서 루카 쿠라톨리(이탈리아)를 15-1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서는 카밀 이브라기모프(러시아)를 상대로 15-10 승리를 따내며 결승까지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결승전서 아쉽게 패배를 기록했다.
구본길은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랭킹포인트 65점을 획득, 2년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