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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 이훈, 사업 실패로 32억 빚 "폐인처럼 살았다"
입력 2017-07-22 09: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백종원의 푸드트럭' 이훈이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이훈은 21일 첫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 "사업 실패 후 1년은 완전히 폐인처럼 살았다. 집 밖에도 안 나가고, 냉장고 안에 있는 반찬 꺼내서 술을 마셨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은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다. 한 번 사업을 잘못하니까 내 젊음을 다 바친게 됐다"고 힘들어했다.
피트니스 사업 실패 후 이훈이 갚아야 할 빚은 채권액 28억여원, 조세 등 채권 3억3900만여원으로 총 31억8734만원이다.

이훈은 이날 기본 교육을 이수하고 신체 검사를 받았다. 제작진에게 받은 중고 트럭도 세차하며 창업을 준비했다.
'백종원의 푸드트럭'은 '식문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선언하며 백종원이 푸드트럭들을 통해 창업과 장사의 비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백종원은 강남역 '푸드트럭 존' 중 가장 상황이 좋지 않은 9-10번 출구 앞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존 푸드트럭 운영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며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고,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해 해당 지역 푸드트럭 존을 살리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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