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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맨시티] 루카쿠 연속골…英 “린가드·스몰링 현재는 주전”
입력 2017-07-21 14:28 
맨유-맨시티 선제 결승골을 넣은 로멜루 루카쿠가 소속 클럽에 대한 애정을 표출하고 있다. 사진(미국 휴스턴)=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유-맨시티 중립지역 평가전은 승자의 현재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여럿 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는 21일(한국시간)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가 열렸다. 맨체스터 더비의 결과는 맨유의 2-0 승리.
맨유는 10일 이적료 8470만 유로(1104억 원)에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4·벨기에)를 입단시켰다. 맨시티전 전반 37분 선제결승골의 주인공이 바로 루카쿠다.

8470만 유로는 맨유뿐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영입투자액 역대 2위에 해당한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영국판은 루카쿠는 맨유가 자신을 데려온 이유를 알 수 있게 했다”고 호평했다.
골닷컴은 맨시티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28)과 공격수 제시 린가드(25), 잉글랜드 듀오가 현시점에서는 맨유의 베스트 11에 포함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2016-17시즌 스몰링은 경기당 72.5분을 소화했음에도 출전 횟수가 36차례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린가드는 42경기를 뛰었지만, 평균 52.6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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