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바쁜 출근길에 지하철 1호선 고장…시민들 '울상'
입력 2017-07-21 10:02  | 수정 2017-07-28 10:05

바쁜 출근길에 지하철 1호선 고장…시민들 '울상'


21일 아침 서울지하철에서 고장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8분께 서울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에서 서동탄행 열차가 고장으로 13분간 멈춰서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고는 해당 열차에 정전이 발생해 일어났고, 승무원이 응급조처를 한 뒤 오전 7시 21분께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이 사고로 뒤따라 운행하던 열차가 역에 들어오지 못하는 등 열차 운행이 잇따라 지연됐습니다.


앞서 오전 6시 20분께는 서울지하철 7호선 중화역에서 부평구청행 열차가 고장 나 승객들이 하차하기도 했다. 승객들은 뒤따르던 열차로 갈아타는 번거로움을 겪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승객 하차 이후 고장열차가 바로 빠져나가 열차 운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며 "차량기지에서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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