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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靑 캐비닛 문건` 시나리오 제기…한 공무원의 의도적인 양심 VS 단순한 실수
입력 2017-07-21 07:53 
썰전 유시민=JTBC
'썰전' 유시민 작가가 청와대 문건 발견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청와대 문건 발견에 대해 다뤘다.

최근 청와대는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가 생산한 문건이나 메모가 경내에 더 남아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17일과 18일 청와대 비서실 전 사무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날 유시민은 "일부러 남겨 놓지 않았으면 일어나기 힘든 것"이라며 "어떤 공무원이 '이건 너무한다' 싶어서 누군가 남겨놓은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하나 시나리오는 두 군데서 문서가 다량으로 나왔다. 또 다른 곳에서 찾아 분석 중일 수 있다"며 "탄핵 되고 두달 동안 비서진 있었는데 60일간 점검 안 한 거다. 이건 퇴각할 때 혼돈 그 자체였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유시민은 "인수인계 아무것도 안 받았다. 가자마자 일이 바빴다. 실무인력 다 채워진 게 이달 초순이라고 한다. 공간 비좁아져 공간 재배치 과정에서 발견했다. 또 다른 곳이 있을까 싶어 찾다가 정무수석실에서 발견했다. 다른 곳 더 나올 가능성 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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