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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첨단 기술 집약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28일 분양
입력 2017-07-20 11:32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조감도 [사진제공 = 대림산업]

대림산업은 오는 28일 강남구 도산공원 사거리 인근에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주거·업무(D Tower)·판매(replace)·문화시설(Art CenterArt Center)로 구성된 복합주거문화단지다. 주거부분은 지하 5층~지상 49층, 2개동 전용 91~273㎡ 280가구 규모다. 특히 대림산업은 자사만의 주거철학과 기술력, 컨텐츠를 집약시켜 '장수명 주택'이라고도 불리는 100년 주택으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분양가는 3.3㎡당 5000만원 초반대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리모델링이 쉽지 않은 벽식구조의 일반 아파트 방식을 배제하고 기둥식구조를 적용한다. 입주민은 4개 기둥과 수직배관이 지나가는 PD공간, 대피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변경·연출할 수 있다. 기둥식구조는 콘크리트의 두께가 두꺼워져 층간 소음 저감에도 효과가 있고 노후 배관 등 설비 교체 역시 벽식구조 건물보다 쉽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미국강진지역의 초고층 건물 대비 동등 이상의 내진성능을 확보해 진도 9.0(규모7)의 강진에도 끄덕 없고, 79%의 높은 전용률과 3면 발코니 설계로 여느 주상복합아파트보다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한다.

서울숲과 한강 조망을 극대화 하기 위해 3면으로 창을 내는 270도 파노라마 평면을 적용하고 중간 창문 프레임을 없앤 '아트프레임'으로 마감한다. 지상 20층까지 그린발코니를 제공해 서울숲을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각 동 29층에는 운동시설(피트니스·필라테스)과 연회홀, 클럽라운지, 게스트룸 등이 들어서는 '클라우드 클럽'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문자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입주민과의 동선을 분리하고, 주차장에 특화설계(광폭(2.5mX5.1m), 12인승 익스플로러밴 전용주차구역)를 적용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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