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텍사스 추신수 2안타 1도루…팀은 볼티모어에 져 4연패
입력 2017-07-20 11:32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에 도루까지 성공했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방문경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삼진 1도루를 기록했다.
2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50(312타수 78안타)으로 올랐다.
그러나 텍사스는 7회 불펜 난조로 대량 실점하며 10-2로 크게 지고 4연패에 빠졌다.

1회 초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0-1로 밀린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내야 안타를 치고 나갔다. 다음 타자 엘비스 안드루스 타석에서는 시즌 8호 도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안드루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이닝은 종료됐다.
추신수는 8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쳤다. 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텍사스는 9회 초 1점 만회했다. 추신수는 2사 1, 2루에서 마지막 타자로 나와 2루수 땅볼로 잡혔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