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사노라면] 시어머니VS며느리 밭일 놓고 신경전 폭발!
입력 2017-07-19 10:36 
사진=MBN


18일 방송된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는 억척 시어머니 조창순(74) 씨와 별난 며느리 김미란(54)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시어머니 창순과 며느리 미란은 함께 밭일을 나갔습니다.

그런데 창순 씨는 미란 씨가 하는 모든 일이 성에 차지 않습니다.

결국 창순 씨는 "비닐이 삐뚤게 돼 버렸네. 비닐이 반듯하지 않으니까 열 개 구멍에 다 깨를 심지 못하잖아"라며 미란 씨의 일솜씨에 아쉬움을 표하는데요.



그러자 미란 씨는 시어머니의 잔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어머니, 깨를 열 구멍에 다 심으면 가까워서 안 돼요"라며 "다닥다닥 심으면 깨가 어떻게 자라요"라고 반문합니다.

이에 창순 씨는 "아이고, 저 고집대로만 하려고 해"라고 말하며 한숨을 내쉽니다.

자신의 말을 따라 주지 않아 속상한 시어머니 창순과 부드러운 말로 이야기해 주길 원하는 며느리 미란.

과연 이들은 무사히 밭일을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

방송은 화요일 오후 9시 50분.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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